조식서비스 제공 아파트 늘어나...

조식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파트가 늘고 있다고 한다. 조식 서비스가 프리미엄 단지의 상징으로 인식하는 부동산 매수자가 많아지고 급식회사의 적극적인 영업으로 인해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파트는 점점 늘어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관리비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는 것 같다. 

 

오늘은 아파트 조식서비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조식서비스 제공 아파트가 늘어나고 있다

 

 

조식서비스 제공 아파트 늘어나...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축 고급 아파트 단지가 늘고 있다고 한다. 신축 대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대형화·다양화 되고 있는 추세이고 요즘 가장 핫한 서비스는 조식 제공 서비스인 듯 하다. 조식·중식·석식까지 호텔처럼 식사를 제공하는 아파트가 있는가 하면 수익성에 따라 조식만 제공하는 아파트도 있는 듯 하다.

 

 

과거 고급 주상복합이나 강남의 일부 아파트만 제공하였다면 요즘에는 조식 서비스가 프리미엄 단지의 상징으로 자리잡으면서 지방 신축 아파트에서도 조식 서비스 제공을 고려하는 단지가 늘고 있다. 뉴스 매체에 의하면 정비사업 수주 때 조식 서비스를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하기도 하고 반대로 조합 측에서 먼저 조식 서비스 제공을 요구하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한다.

 

 

조식 서비스 제공하는 아파트

 

 

서울에서 가장 먼저 조식 서비스를 시작한 곳은 성수동 트리마제다. 이후 서초동 아크로리버파크, 용산센트럴파크해링턴스퀘어,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한남더힐 등 강남과 용산 일대 고급 아파트 단지에 도입됐다. 단지마다 가격은 다르지만 식사당 평균 가격은 7000~8000원 수준에 책정돼 있다.

 

트리마제 조식(출처: 방탄소년단 정국)

 

아파트 조식서비스 계속 유지될까?

관리비 등 비용 부담으로 조식 서비스에 대한 입주민의 선호도는 갈리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조식 서비스가 프리미엄의 기준이라는 인식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요즘 직장인 맞벌이 부부들은 집에서 식사를 챙기기도 쉽지 않고 버려지는 식재료도 많다보니 배달이나 간단한 밀키트로 식사를 대신하기도 한다. 그래서 합리적인 가격에 식사를 챙겨주는 서비스인 아파트 조식서비스를 선호한다고 한다.

급식회사도 대형 건설사를 대상으로 한 조식 서비스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기업 구내식당에 비해 수익성이 좋고 입주민의 수요가 커짐에 따라 시장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프리미엄 단지만 조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조식 서비스가 아파트 가격 상승을 유발하는 효과가 있다는 주장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