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 자이 줍줍 (무순위 청약 1건, 취소분 1건)

흑석 자이의 계약 취소 주택 1 가구와 무순위 청약 1 가구가 줍줍으로 나와 어제 일반청약이 실시되었다. 3년 전 분양가로 공급돼 무순위 청약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였고, 청약 접수를 시작하는 오전 9시가 조금 지난 시간부터 청약 홈페이지 접속 마비라는 현상을 낳기도 하였다.

 

 

오늘은 당첨만 되면 약 6억 원의 시세차익을 바로 얻을 수 있다는 흑석 자이 무순위 청약과 청약 경쟁률에 대해 알아본다.

흑석 자이 줍줍 경쟁률 알아보자

 

흑석 자이 줍줍으로 나와

어제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자이’ 계약 취소 주택 1 가구와 무순위 청약 1 가구 등 총 2 가구에 대한 일반청약이 이뤄졌다. 3년 전 분양가로 공급돼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오면서 시장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정부가 지난 3월 무순위 청약 요건을 대폭 완화하면서 거주 지역, 주택 수와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게 한 점도 많은 사람의 이목을 끈 것으로 생각된다.

흑석자이는 2020년 분양한 1,772 가구 규모 대단지로 올 2월 입주했다. 2 가구 모두 분양 당시 수준 가격인 6억 4650만 원(무순위 청약 대상인 전용면적 59㎡), 9억 6790만 원(계약취소 물량은 전용면적 84㎡)에 분양했다. 이 단지 전용면적 59㎡ 매물 최저 호가는 13억 원, 전용면적 84㎡ 매물 최저 호가가 16억 원 안팎이란 점을 감안하면 6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두 가구 모두 당첨 후 계약 때 분양가의 20%를 내야 하고, 오는 9월 7일까지 잔금(80%)을 치러야 한다.
실거주 의무가 없고 전매도 가능해 수익을 곧바로 실현할 수 있고, 무순위 청약은 전국 누구나 주택 수, 청약통장 소지 여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고, 가구주가 아닌 가구원도 청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엄청난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계약취소 물량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 가구주만 청약할 수 있었다.

청약홈 홈페이지 마비되기도...

'흑석자이' 무순위 청약을 접수하는 청약홈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접속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9시께 접수가 시작되자 사이트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청약홈이 마비된 건 지난 2020년 사이트가 개설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니, 흑석 자이 줍줍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지 알 수 있다.

 

흑석 자이 줍줍 청약 경쟁률

전용면적 59㎡은 82만 9,804건의 신청이 접수되어 829,804:1의 경쟁률을 나타내었고, 전용면적 84㎡의 경우 10만 4,924건의 신청이 접수되어 104,924:1의 경쟁률을 나타내었다.

평형	가구수	신청건수	경쟁률
전용면적 59㎡	1 가구	829,804	829,804:1
전용면적 84㎡	1 가구	104,924	104,924:1

지난달 30일 경기 평택 세교동 ‘평택 지제역 자이 4 가구의 무순위 청약이 5만 7434건이었는데 흑석 자이의 경쟁률은 실로 대단한 것으로 생각된다.

계약취소주택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9일이며, 무순위 청약 물량은 오는 3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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