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량판 민간아파트 전수 조사 (검사 대상, 기간 안내)

2017년 이후 준공 및 공사 중인 무량판 아파트에 대한 전수 조사가 다음 달까지 실시된다고 한다.  이번 전수조사에 대해 알아보고, 무량판 구조가 도대체 무엇이며, 무량판 구조의 장점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 무량판 아파트 전수 조사

• 대상: 2017년 이후 준공 및 공사중인 293개 단지
• 점검기간: 2023년 9월까지

▶ 무량판 구조 정확한 설계, 시공, 감리 시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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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판 아파트 전수조사

◈ '무량판 구조 민간아파트 조사계획' 발표

◈ 조사대상은 2017년 이후 준공 또는 공사 중인 293개 단지

 

 

 

▣ 전수조사 계획

◎ 조사대상단지

정부가 지하주차장과 주거동에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민간아파트에 대해 전수 조사를 다음 달까지 마무리한다. 무량판 구조 적용 아파트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주민 불안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정부가 발표한 조사 대상 민간아파트는 2017년 이후에 준공된 188개 단지와 현재 공사 중인 105개 단지를 합친 293개 단지이다. 이는 앞서 문제가 발견된 지하주차장뿐 아니라 주거동까지 점검 대상에 추가하면서 조사대상 단지가 당초보다 증가하였다.

 

 

◎ 비용처리는 어떻게?

모든 점검 비용은 시공사가 전액 부담하도록 했다. 특히 준공된 아파트의 점검 비용 또한 시공사가 전액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 점검기간 및 문제점 발견 시 대처방안

점검은 당장 다음 주부터 시작되며 다음 달 말까지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문 인력과 장비를 갖춘 민간 안전진단기관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LH 아파트보다 더 빠른 시간에 점검을 끝내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LH가 91개 무량판 구조 아파트를 조사하는데 3개월이 걸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질지에 대해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점검결과 전단보강근 등의 누락이 확인될 경우 시공사가 연말까지 보수 및 보강 공사를 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결과에 따라서 2017년 이전에 시공한 단지로까지 조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커져가는 무량판 포비아

▣ 무량판 구조

무량판 구조는 수평 지지대인 보를 빼고 수직 지지대인 기둥만으로 넓은 상판인 콘크리트 천장을 지지하는 방식으로 기둥이 천장을 버틸 수 있도록 전단보강근(철근)을 반드시 넣어야 한다.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도 설계상 오류에서 비롯된 사고였다. 무량판 구조는 층고가 제한된 고층 단지에 많이 적용하는 공법이다.

 

 

 

 

▣ 무량판 설계는 문제없어

이번 문제로 무량판 구조와 관련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무량판 공법을 적용한 아파트 단지가 마치 부실시공 아파트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 및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무량판 공법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 무량판 구조는 해외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공법으로 공간 활용과 공기 단축 등의 장점이 있다고 했다. 단, 이러한 장점만큼 설계와 시공 과정에서의 관리 감독이 철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토부는 "안전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무량판 구조를 특수구조 건축물에 포함해 보다 안전한 설계와 특별점검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특수구조 건축물로 지정되면 구조의 특수성을 잘 아는 전문가가 설계와 시공, 감리 등에 참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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