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연한 전세사기와 부동산 시장의 침체 등으로 인해 내 집 마련을 서두르는 분위기가 여러 곳에서 감지된다. 또한, 전매규제 완화와 시멘트값 상승과 같은 자재값 상승,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아파트 분양가도 계속 오를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오늘은 지방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자.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광주) 청약 결과
지난번 포스팅 했던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의 청약 결과가 나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중견 건설사인 혜림건설이 광주 동구 계림동에 짓는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총 815 가구)는 1순위 청약에서 336 가구 모집에 4337명이 몰려 12.9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한다.(아래 그림 참조) 특히, 전용면적 84㎡ A 타입은 1순위 모집에서 3,219건이 접수되어 경쟁률이 32.85대 1까지 치솟았다. 주변이 2만 5000 가구 규모의 신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것이란 개발 호재와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는 점, 계약금과 중도금 대출액에 대해선 계약자 전원에게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를 작용하였다는 평가다.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 분양
광주에서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 아파트가 분양을 한다. 모아주택산업 관계사인 혜림건설이 이달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 신주거타운에 총 815세대 형태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번 포스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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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아산) 청약 결과
현대건설 GS건설이 충남 아산 배방읍에 지을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787 가구)도 지난 1순위 청약에서 540 가구 모집에 9680개의 청약 통장이 접수되어 17.9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었다. 특히, 전용 114㎡ 경쟁률은 402대 1에 달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은 단지로, 전용 84㎡ 기준 4억 원대의 공급가격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방 분양시장 훈풍 돌까?
한동안 서울과 수도권 인기 지역에 집중된 분양 열기가 지방으로 확산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청약 선방 단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미분양 우려로 공급 일정을 미루던 건설사도 그동안 공급이 뜸했던 지방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분양 물량을 늘리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지난 4월 9대 1에서 지난달 18.8대 1로 대폭 높아졌다. 전매규제 완화와 자재값·인건비 인상에 따른 분양가 상승을 고려할 때 내 집 마련을 서두르는 수요자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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