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동산 정보

서울 5호선 연장 조정안 발표(노선도 및 인천시, 김포시 반응은?)

by 상생재테크 부동산 2024. 1. 20.

서울 5호선 연장 조정안이 발표되었다. 이번 발표된 조정안은 김포시의 손을 들어주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오늘은 정부가 발표한 5호선 연장 조정안 내용과, 향후 절차 그리고 각 지자체의 반응에 대해 알아본다.

5호선 연장 사업

5호선 연장 사업은 '출퇴근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과 공항철도의 혼잡도 완화를 목적으로 2017년부터 논의된 안이다. 하지만 이 5호선 연장사업은 인천시와 김포시의 두 지방자치단체 간 갈등의 대표 사례로 여겨져 왔다. 그동안 정부는 버스 추가 투입 등의 대책을 통해 출퇴근 대란을 완화하였지만 궁극적 해결책은 5호선 연장 사업이라는 것이 공통적인 입장이다.

국토부, 5호선 연장사업 발표

 

5호선 연장 중재안 발표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전문기관 분석과 수요 예측 등 객관적 지표를 기반으로 조정안을 발표하였다. 중재안은 김포에는 7개의 역이, 인천에는 2개의 역이 들어서 사실상 정부가 김포의 손을 들어준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는 서울시와 김포시의 통합이 불발됨에 따라 성난 김포시 시민의 민심을 잠재우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의견이 있다. 

이번 발표된 조정안은 총길이 25.56km로, 인천 검단신도시 2개 역을 경유해 김포 한강 2 신도시까지 이어진다. 전체 정거장은 10개인데 김포 7개, 인천 2개, 서울 1개 등이다.

  조정안 인천시 안 김포시 안
연장 구간 25.56 25.94 23.90
통행 시간 25.7 26.7 23.7
사업비 3.07 3.17 2.79
인천 관내 정거장 수 2 4 2
김포 관내 정거장 수 7 6 6

 

5호선 연장 노선도

정부가 제시한 5호선 연장 노선도는 그림과 같다.

5호선-연장-노선도
5호선 연장 노선도

국토부 보도자료 확인하기

 

5호선 연장 조정안 지자체 반응

이번 조정안에 대해 일단 김포시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포시가 제시한 관내 정거장 수가 6개에서 오히려 7개로 늘어난 만큼 김포시가 조정안을 반대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반면, 4개의 정거장을 요구했지만 조정안에서 2개만 반영된 인천시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인천시가 제시한 4개의 정거장 중 검단신도시에 해당되는 2개의 역만 지정되자, 인천시의원들은 "원도심은 빼고 검단신도시만 정차하는 노선은 검단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반발했다.

 

5호선 연장 조정안 향후 절차는?

이번 조정안이 확정된 안은 아니다. 다음 달까지 지자체 주관 주민 의견 수렴 절차 등이 남아있다. 하지만 정부는 중재안이 전체 노선의 90%를 확정한 내용인 만큼 큰 틀에서의 수정은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앞으로 5호선 연장과 관련된 대략적인 절차는 다음과 같다.

  1. 지자체 주민의견 수렴
  2. 사업타당성 용역 재개
  3. 지자체 조정안 재접수
  4. 제4차 광역 교통시행계획에 5호선 연장사업 반영(5월)
  5.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6월)

 

정부는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고 공사가 시작된다면 사업이 완료되기까지 약 9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선 조정 및 사업비 분담방안 다운로드

 

240119(참고자료) 서울5호선 연장사업 노선 조정 및 사업비 등 분담방안.pdf
2.64MB

 


 

5호선-연장-조정안-발표-지자체-반응은?
5호선 연장 조정안 발표 지자체 반응은?

 

 

▼ GTX-D 노선 예타 신청

 

GTX D 노선 예타조사 신청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 D 노선의 종점을 서울역까지 연장하 안에 대한 예타조사신청이 완료되었다. 변경된 GTX D 노선에 대해 알아보고 현재 노선에 제기되는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 GTX

real-estate-4-all.tistory.com

▼ GTX-C 노선 실시협약 체결

 

GTX-C 노선 실시협약 체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GTX-C 노선에 대한 실시협약이 내일(22일) 코엑스에서 체결된다. GTX-C 노선은 양주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 총 14개 정거장 86.46km 구간의 노선으로 2028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

real-estate-4-all.tistory.com

▼ 신분당선 연장 사업 좌초

 

'신분당선 연장 사업' 좌초. 거세지는 후폭풍과 그 전망

신분당선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 함에 따라 서북부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는 등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해당 지역의 아파트 시세가 급락하고 급매물이 쏟아져 나오

real-estate-4-all.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