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가격 하락 원인과 하락 폭(아파트 분양가는 상승)

지난해 전국 아파트 가격이 4.83%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연속 아파트 가격이 하락한 것인데 고금리 기조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발 위기 확산의 지속이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오늘은 아파트 가격 하락 원인과 하락 폭에 대해 알아보자.

전국 아파트 가격 하락

지난해에도 전국 아파트 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연속 아파트가격의 하향세가 이어진 것으로 지난해 전국 아파트 가격은 4.83% 내렸다고 한다. 작년 하반기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 반등세를 보이기도 하였지만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발 위기 확산이 지속되면서 깜짝 반등세도 오래가지 못했다.

아파트 가격동향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가격은 전 달보다 0.15% 떨어졌다. 작년 7월부터 반등한 아파트 가격은 6개월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결국 지난해 전국 아파트가격은 누적으로 4.93% 인하했다. 참고로 2022년에는 -7.56% 인하되어 2년 연속 인하를 기록하였다.

주택가격동향 확인하기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달 0.13% 내렸고 지난해 전체적으로 2.18% 하락해 서울 아파트 값은 다소 인하폭이 낮았다.  하지만, 지방의 하락폭은 서울보다 컸다. 지방 중 부산, 대구, 울산의 하락폭은 각각 -8.46%, -8.25%, -5.38%의 큰 낙폭을 기록하였다. 반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월보다 0.21% 올라 작년 8월 이후 5개월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국토연구원

 

아파트 분양가 상승

전국 아파트 값은 내리고 있지만 아파트 분양가는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1.51% 오른 것으로 집계되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작년 12월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3.3㎡ 당 1,736만 원을 기록했다. 한 해 전인 2022년 12월(1,546만 원)과 비교하면 12.29% 치솟았다. 서울은 평균 분양가가 3.3㎡ 당 3,495만 원에 달했고,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3.3㎡ 당 1,775만 원으로, 전달에 비해 4.8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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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가격 하락원인과 하락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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