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찮은 분양가 상승... 높은 분양가 상승률에 예비 청약자 고민 커져

아파트 분양가 상승률이 예사롭지 않다. 예비 청약자들 사이에서는 오늘이 가장 저렴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였던 아파트 들도 100% 계약이 이뤄지고 있는 추세이다.

 

 

내용 요약

• 높은 분양가 상승률
• 광명, 수개월 새 20% 씩 상승
• '오늘이 제일 저렴하다'는 인식 확

심상찮은 분양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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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이 치솟는 분양가 상승률

◈ 광명, 분양가 상승률 가장 높아

 

수도권에서 신규 단지 분양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예비 청약자 사이에서 '악' 소리가 나오고 있다. 몇 개월 새 분양가가 20~30% 이상 뛰자 청약을 미뤘던 사람들의 후회 섞인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다.

 

▣ 치솟는 분양가

원자재값과 인건비 인상, 고금리에 따른 금융 부담 등이 분양가에 반영되면서 아파트 분양가가 하루하루 치솟고 있다. 향후 분양가는 더 오르고 신축 아파트 공급은 줄어들 것이란 불안감이 커지면서 청약 경쟁률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 광명 아파트 분양가 급등

분양가 상승 폭이 가장 가파르게 오른 곳은 경기 광명뉴타운이다. 작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3개의 아파트가 분양을 하였는데 이 들 모두 분양가가 평균 20%씩 상승하였다. 먼저 작년 12월 공급된 광명 호반써밋 그랜드에비뉴는 전용 84㎡ 분양가가 최고 8억 7920만 원이었다. 올 5월 청약에 나선 광명자이 더샵포레나의 경우 동일 평수의 일반분양가가 10억 4450만 원이었다. 그리고 지난 7월 분양한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는 최고가 12억 7200만 원을 기록했다.

 

▣ 서울 아파트 분양가도 급등

분양가 급등은 서울도 마찬가지이다. 4월 공급된 동대문구 휘경자이 디센시아와 최근 분양에 나선 래미안 라그란데는 4개월 사이에 1억 원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다.

 

▣ 고분양가 단지도 100% 계약 이뤄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전년동월 대비 11.9% 올랐음을 알 수 있다. 분양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신축 아파트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빨리 분양한 단지가 저렴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인 단지조차 줄줄이 100%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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