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약 당첨가점 60점대는 되어야..

서울 아파트에 대한 청약 열풍이 거세지면서 청약 당첨가점이 지난해보다 10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70점대는 되어야 당첨 안정권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청약 가점이 오른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내용 요약

• 청약 당첨 가점 지난해 보다 10점 이상 올라
• 공사비 상승과 내 집 마련 심리 확산으로 당첨 가점 올라
• 만점 통장 나올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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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당첨 청약 가점 상승

서울에서 새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평균 청약가점이 60점은 되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해 보다 10점 넘게 올라

작년 6월에는 고금리와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40~50점대의 청약 당첨 가점을 나타내었으나 청약 문턱과 분양가가 더 높아지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서자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지난 6월 기준 서울의 평균 청약 당첨 가점은 63.3점으로 집계되었다. 작년 6월과 비교하면 1년 새 12.7점 올랐다. 

 

▣ 70점은 돼야 안정권

용산구 '용산 호반써밋 에이디션'과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 청약 때는 79점짜리 통장도 등장했다. 롯데캐슬 이스트폴과 은평구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의 청약 가점 커트라인은 69점이었다. 69점은 자녀가 두 명 있는 4인 가구가 최대로 받을 수 있는 점수이다.

 

▣ 청약가점 오른 이유는?

공사비 인상으로 분양가가 더 오르기 전에 청약받자는 심리 때문에 청약이 몰리면서 당첨 청약가점이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또한 올해 청약제도 개편으로 추첨제 물량이 늘어나 가점제 몫이 줄어든 것도 고가점 추세를 부추기고 있다.

 

▣ 만점통장 나올 수도...

다음 달 서울에는 1만 가구 이상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물량도 많고 인기 주거지에 새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만점통장 등장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 서울 분양시장에서 가장 인기 지역으로 꼽히는 동대문구 이문동의 '이문아이파크 자이'가 곧 분양하면서 만점통장이 나올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참고로 2021년 6월 분양한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에서 만점 통장이 등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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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파트 청약 당첨가점 60점대는 되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