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미분양 아파트의 수는 줄어드는 추세로 밝혀졌다. 하지만 외지인 투자가 몰렸던 제주와 속초는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러한 제주와 속초의 미분양 속출은 한때 유행했던 '세컨드하우스'의 열풍이 꺼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전국 미분양 아파트 감소
전국적으로 미분양 물량은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올 8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물량은 6만 1811 가구로, 2월 7만 5438 가구 대비 약 1만 3600여 가구가 감소하였다. 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약 37% 감소하였고, 같은 기간 대구, 대전, 울산, 천안, 포항 등도 큰 폭의 미분양 아파트 감소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미분양 아파트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자재 가격과 금융비 상승 등이 거론된다. 아파트 자재 및 인건비의 급상승과 금융비용 상승으로 인해 신규 분양 아파트 대비 미분양 아파트의 가격 경쟁력이 높게 부각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수도권을 포함한 지방도 집값이 상승세로 접어들면서 투자자들이 앞다퉈 부동산을 매수하려는 심리가 부각되었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제주, 속초는 미분양 증가
하지만 제주와 속초는 미분양 아파트가 증가 추세로 타 지역과는 반대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때 '세컨드하우스' 열풍으로 제주와 강원 속초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누렸으나 고금리 장기화와 집값 상승 여파로 인해 이 지역의 외지인 투자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속초의 미분양 물량은 7월 165 가구에서 8월 711 가구로 폭등하였다. 또한 제주의 미분양 물량은 1월 967 가구에서 8월 1444 가구로 증가하였다. 올해 제주의 분양 성적은 처참한 수준이다. 올해 공급된 8개 단지 모두 청약 미달 사태를 기록하였다.
제주 아파트의 높은 분양가와 낮은 거래량
지역 부동산 시장이 아직 살아나지 않은 상황에서 제주가 유독 고전하고 있는 이유는 지나치게 높은 분양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제주 전용 84㎡ 아파트의 집값은 11억 원대로 서울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렇게 제주 아파트 분양가격이 폭등하자 제주 아파트 거래량은 반토막 나고 있는 상황이다. 2021년 2500여 건에 달했던 거래량은 지난해 1600여 건 올해는 1005 건으로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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