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주목]서울 영등포 초역세권 7억 원대 청약(서울대방 신혼희망타운)

서울 영등포구 초역세권의 공공아파트 50 가구가 이달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7억 원 대에 공급된다고 한다. 부동산 청약 시장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초역세권에 7억 원대라는 믿기지 않는 가격으로 인해 신혼부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내용 요약

• 서울대방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본청약 실시(9월 12~13일)
• 주변보다 최소 2억 이상 저렴
•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만 신청 가능

서울대방 신혼희망타운 본청약 실시

 

서울대방 신혼희망타운 본청약

업계에 따르면 LH는 오는 12~13일 '서울대방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본청약을 받는다. 7억 단지는 영등포구 신길동 1280 일원에 총 283 가구로 조성되며 2027년 6월 입주 예정이다. 자재값과 금융비용 인상 여파로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7억 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에 분양되는 이 아파트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본청약 물건 늘어나

 이 아파트는 283 가구 중 군 관사와 행복주택 물량을 제외하고 122 가구를 일반공급한다. 2021년 12월 사전청약에서 66.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사전청약 물량은 115 가구였다. 따라서 이번 본청약에서는 7 가구만 청약하는 게 맞지만 부적격 당첨자와 지위 포기 등이 쏟아져 50 가구로 늘어났다.

 

시세차익 2억 이상의 로또 아파트

단지는 서울지하철 1호선과 경전철 신림역 환승역인 대방역과 인접해 있다. 공급 물량은 모두 전용 55㎡로 분양가는 7억 중반 수준이다. 인근 아파트인 동작구 대방대림(1993년 준공) 전용 59㎡가 지난 6월 9억 7000만 원에 거래된 것을 고려하면 2~3억 원 수준의 시세차익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저금리 대출도 가능

연 1.6% 고정금리로 집값의 70%까지 빌려주는 전용 대출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정책금융 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 금리가 연 4% 후반에 달하는 상황이라 금융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향후 매각차익의 30%를 LH가 회수한다는 점은 고려대상이다.

청약 자격

서울대방 신혼희망타운의 본청약 자격조건은 다음과 같다.

•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 가족
  • 예비신혼부부: 공고일(8월 30일)로부터 1년 안에 혼인 사실 증명 필요
  • 한부모 가족
•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
• 부동산과 금융자산의 총자산이 3억 7900만 원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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