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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

서울·수도권 갭투자 다시 기승(갭투자 방법, 위험성, 역전세 위험)

by 상생재테크 부동산 2023. 9. 7.

수도권에서 갭투자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부동산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였지만 올해 들어 각종 규제 완화로 인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반등 움직임을 보이자 '집값이 바닥을 찍었다'라고 보는 수요자가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내용 요약

  • 서울, 수도권 중심으로 갭투자 증가세
  • 부동산 시장 반등 가능성에 기반
  • 갭투자 신중해야

갭투자-기승
갭투자 기승

 

갭투자 다시 증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갭투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은 서울 아파트 가격이 석 달 넘게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집값이 바닥을 찍고 다시 반등한다는' 수요자들의 믿음 때문이다. 갭투자는 전셋값과 매매가 차이가 크지 않을 때 나타난다. 집값이 크게 하락했던 만큼 전셋값이 빠르게 회복돼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기에 갭투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수도권 갭투자 사례

서울 갭투자 사례

부동산시장의 최선호 지역인 서울은 절대 가격이 높아 건수 자체는 많지 않지만 갭투자 비중은 대부분 10%를 넘어서고 있다. 최근 6개월 간 갭투자가 많았던 지역은 송파구로 전체 거래의 11.6%가 갭투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어 강동구, 강남구, 서초구 등이 10% 이상의 갭투자를 나타내고 있다.

갭투자 금액은 5억 원 이하로 송파구 마천동 송파건원여미지 전용 51㎥의 갭투자 금액은 2억 9000만 원, 거여동 거여 4단지 59㎥는 3억 1800만 원의 갭투자 금액을 나타내고 있다.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의 경우 7월 초 19억 4500만 원에 팔린 뒤 한 달이 지나 16억 9500만 원에 전세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경기도 갭투자 사례

평택시 현덕면 '영흥' 전용 59㎥는 지난 6월 7500만 원에 매매된 뒤 7월 6400만 원에 전세 세입자를 구했다. 전셋값과 매매가 차이는 1100만 원이다. 특히 화성 우정읍 미성 102단지 전용 76㎥는 9500만 원에 매매한 뒤 1억 원에 전세계약을 체결하여 집주인이 500만 원을 벌고 집을 산 셈이 되었다.

 

갭투자 신중해야

부동산 전문가들은 무리한 갭투자는 지양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개인의 자산 여력 등을 잘 계산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금리와 전세가 하락 리스크가 여전해 역전세, 깡통전세 등의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지난해 부동산 시장이 워낙 안 좋았고, 개발 뉴스가 많은 수도권이라면 갭투자에 관심을 가질 만도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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