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역 위주로 집값 반등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각종 교통호재로 집값이 급등했다가 지난해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던 경기와 인천의 GTX 라인 아파트들이 올 하반기부터 집값이 반등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내용 요약

• GTX역 주변 부동산가 신고가 행진
• 의왕도 하락 마감

 

 

GTX 라인 위주 부동산 신고가

송도, 오산, 의왕 등 GTX라인 관련 이슈가 있는 아파트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GTX라인 이슈와 함께 외국인 투자 기업이 많은 인천 연수구 송도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도 잇따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연수구 아파트는 한 달 새 약 3억 원 이상 상승한 아파트도 나타나고 있다.

 

송도지역 분양가 부활

송도는 2030년 준공예정인 GTX-B노선과 월곶~판교선 등 교통 호재가 많은 지역이다. 하지만 지난해 수도권에서 가장 낙폭이 컸던 지역으로 체면을 구겼다. 이는 GTX호재로 단기간 가격이 너무 빠른 속도로 오르다 보니 조정기에 낙폭도 그만큼 컸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의왕도 하락 멈춰

하락세를 계속 이어오던 의왕도 72주 만에 하락을 멈췄다. 이 지역은 GTX-C를 포함해 인덕원~동탄선, 월판선 등 3개의 복선전철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분양, 입주권 거래도 활발

매매뿐 아니라 분양·입주권 거래도 살아나고 있다. 뉴스에 의하면 연수구에선 7월 86건의 분양권 거래가 이뤄졌다. 한국부동산원 주간시세에 따르면 연수구 아파트 가격은 한 주 전보다 0.15% 상승 중에 있으며 이 지역 아파트는 4월 셋째 주부터 한 주도 빠짐없이 가격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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